- 석룡산(1,147)
- 2011. 11. 6. 일요일. 비온후 흐림.
- 김철수, 김보찬, 나
- 오전중에 비가 그치고 오후 산발적으로 비내린다는 일기예보, 상봉역~가평역~용수목에 내리니 계속 비는 내린다. 누구라 할 것없이 가게로
향한다. 셋이서 쐬주 두병 가볍게 비우니, 비는 잦아 들고 오늘도 고고....
▲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가 가평으로 가기위해 대기중이다. 가평터미널 09:30분 버스는 임시버스로 광역버스이다.
▲ 가게 텃마루에 골뱅이,꽁치,번데기와 쐬주를 사서 주인이 네준 김치에 꽁치넣고 두부넣어 제대로 먹는다. 먹는 표정이 우~~
▲ 삼팔교지나 석룡산 들어가는 입구
▲ 레인커버에 우산을 쓰고 들고 그래도 발걸음은 가벼운 것 같은데
▲ 낙옆, 나무, 수풀은 비에 젖어 있고
▲ 잣을 까는 중이다.
▲ 열심히 잣을 까먹는다.
▲ 구름은 잔뜩이나 끼고, 갈길은 멀고 힘들기만 하다.
▲ 낙옆 쌓인 부드러운길도 계속 걸으니 지루하기만 하다.
▲ 17시 10분 가평읍으로 나가는 버스가 대기중이다.
▲ 버스가 오전에 음주하던 가게앞을 떠나가고 있다. 일행은 아직 내려오지 않고, 그런데 어쩌랴......
▲ 버스를 그냥 떠나 보내고도 여유로운 표정들 어디서 오는 것일까?
▲ 날은 어두어 지고, 이렇게 계속 2시간 40분을 보내야 한다.
▲ 시간이 흘러 출출하니 라면과 쐬주로 추위와 기분을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