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금산(812.7m)~철마산남봉(709.5m)
- 2013. 09. 21~22(토.일요일) 토요일, 흐린날씨 빗방울 떨어짐, 일요일 바람세게 불고 흐리다 점차 맑아지고 바람이 멈춤.
- 나홀로
- 야영을 마지막으로 했던 때가 18년은 된 것 같다. 야영(뜻이야 있지만 비박이니 백패킹이니 이런 말은 싫다) 열풍에 생각은 있었으나 실행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흘렀 다. 저렴한 록마스타 1~2인용 텐트와 에어매트만을 구입, 옛 기억을 불러 장비를 준비하고 체중계에 올리니 21Kg. 상당한 중압감이 들었으나, 옛 시절 보다 가볍다는 생 각에 그대로 목적지로 떠난다.
△ 수동고개(불기고개)
△ 주금산 들머리
△ 배낭이 작은 관계로 텐트와 폴대는 밖으로 노출
△ 내일 저기 천마산까지 갈 수 있을런지? 빗방울이 떨어졌는데도 주마루금에 오니 시야는 그런데로 좋다.
△ 항상 북적거리는 팔각정 헬기장. 원색의 텐트가 나의 것과 비교된다.
△ 인증 샷! 몇번을 도장 찍는 걸까?
△ 정상 부근 헬기장에서 처음 짓는 집이지만 어렵지 않게 빨리 설치가 된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전망은 없으나 조용하다는 잇점에 설치, 또 밤새 바람이 세차게 불어 하늘에는 바람소리 요란하고 주의 나무가 크게 요동쳤으나 텐트에는 바람이 오지 않아 펄럭이는 소리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 이너텐트도 플라이와 붙지를 않아 통풍이 좋고 결로가 없을 듯, 겨울 당일산행때 플라이를 쉘터로 사용하면 4인이 식사를 할 수 있슴.
△ 으시시 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이 드는게 힐링 받는 느낌.
△ 취침전 정리를 하고, MP3 라디오 60~70년대 노래 선택, 종료예약 70분으로 조정, 8시에 잠에 든다.
새벽 1시에 세찬 바람소리에 깨어 뒤척이고 있는데, 정상쪽에서 사람소리가 들리더니 지나는 사람마다 랜턴을 텐트에 비쳐되며 지난다.
밖으로 나와 달과 별을 볼 수 있으려나 했지만 날씨가 도와 주지를 않고 계속해서 바람은 세차게 불어 된다. 왔다 갔다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간다.
△ 멀리에 명지지맥
△ 멀리까지 주금지맥이 한눈에 들어 온다. 몸도 가볍고 바람도 많이 불어 줘, 천마산까지 가기로 내심 결정.
△ 불암산, 수락산, 북한산이 보인다.
△ 둘레길 이라고 여러곳에 벤치를 설치해 놓았다.
△ 과라리고개. 주금천마를 할때 실패하면 왜 이곳에서 탈출을 하게 되는지, 수산리 방향으로는 2번 갔기에 팔현리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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