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8소요산~종현산(경기 동두천시,포천군,연천군)

- 소요산(587m) ~ 종현산(589m)                                                                    소요산__20150208_0903.gpx

- 2015. 02. 08(일요일)   맑음,  강추위

- 보쳉님과 함께

- 갈때 : 청량리역1호선(0713출발) ~ 소요산역(0825도착)

- 올때 : 초성2리(학담)정류장(1948) ~ 동두천역정류장(20000도착) ~ 동두천역(2022출발) ~ 청량리역(2123도착)

- 산행거리 : 13.68Km

- 산행시간 : 8시간 49분(0903~1753)

- 영하10도를 넘는 맹추위에도 초반에는 올들어 제대로  겨울산행을 한다 생각했지만, 진행하는 내내 뺨과 손가락이 얼얼 할 정도였고, 서울 도착해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는 내의지와 상관없이 개떨듯이 떤 하루... 진짜 제대로 된 겨울산행.

날머리인 열두개울입구버스정류장에서는 부근식당에서 시간까지 맞추어 식사를 하고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지만, 우린 아랑곳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버스를 보고 황당함과 속상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결국에 차가운 밤거리를 30여분 걸어 초성2리정류장까지 나온다.  나중에 알았지만 연천군과 포천군 연결도로인 열두개울구간은 버스정류장 표시도 거의 없고 길에서 손을 흔들어야 멈추는 상황이니 미니버스에 전조등을 아주 밟게 켜고 오는 버스를 일반차와 어떻게 구분을 해서 손을 흔들어 세우나...  (2013년 6월 네이버거리뷰를 찾아보니 정류장이름은 있지만 거의 대부분 정류장 셔틀이나 기둥이 없다).  그 흔한 쇠기둥에 원판하나 붙히면 될 터인데 외지인은 어떤식으로 어두운 밤에 어디서 어떻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나?

 

△ 위지도 송전탑에서 진행중 도로를 만날때  좌측으로 진행 해야 했으나 우측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노래갬핑장에서 계곡길을 타고 송전탑2에 오른다.

△ 공주봉

 

△ 공주봉에서 바라본 국사봉과 왕방산,  추운날씨임에도 미세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꽝이다.

 

△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

 

△ 가야 할 종현산

 

△ 멀리 국사봉과 왕방산,  누릿한 색깔이 느껴질 정도로 미세먼지가 끼어있다.

△ 의상대에서 본 공주봉, 마차산, 감악산

△ 상백운대

△ 덕일봉(감투봉)

 

△ 노래캠핑장,  예전에 하산을 했던 재일휴게소와 흡사한 모습이다.  여기서 하천으로 내려서 징겅다리 건너 계곡길을 거슬러 진행한다.  ※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재일휴게소를 만날 수 있다.

 

△ 종현산

△ 지척에 두고 있는 실제종현산 군부대

△ 낡은 삼각점

 

△ 낡은 삼각점을 지나면 등로가 뚜렷하고 이렇게 폐사격장 통제소를 만난다. 

△ 지적삼각점 인식표,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 동두천역 닿을 즈음 버스내,  행복한 모습이 보기가 좋다.

 

△ 얼굴에 타프도 하고 장갑은 2겹을 했지만,  찬바람으로 뺨과 손가락이 시렸던 것이 사진으로 증명된다.  열두개울입구 정류장에서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초성2리 정류장까지 30여분 가량을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걸어 갔으니 버스안의 따듯함이 얼굴과 손을 더욱 더 빨갛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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