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대기산(553m) ~ 까끈봉(664m) ~ 매화산(747m) 까끈봉20140927.gpx
- 2014. 09. 27(토요일) 맑음
- 나홀로
- 갈때 : 회기역(0701출발) ~ 용문역(0814도착) ~ 용문터미널(0820도착) ~ 용문터미널(0830출발) ~ 양덕원(0855도착)
- 올때 : 양짓말버스정류장(1818출발) ~ 홍천터미널(1831도착) ~ 홍천터미널(1835출발) ~ 동서울터미널(1945도착)
- 산행거리 : 16.04Km ※ 알바거리, 잘못된 임도진입 포함. 실제 13Km 정도
- 산행시간 : 8시간 30분(0904 ~1734)
- 동서울에서 홍천행 고속버스로 가려다, 용문까지 지하철을 타고 홍천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양덕원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들머리에서 새벽대기산 가는 등로는 알밤과 도토리로 깔려 있고, 길게 좌우로 솟은 알맞은 크기에 소나무 숲길은 행복감과 평화로움을 각인시켜주며, 인기척에 놀라 뛰던 다람쥐는 저만치 멈춰 서서 두손으로 입을 가린체 초롱초롱한 커다란 눈망울을 굴리며 낯선자를 수줍음과 호기심으로 맞이한다.
송림숲과 떡갈나무가 어우러지고 육산과 바위산을 섞은 3개의 산은 원시적이지는 않지만 새벽대기산으로 가는 넓은 등로는 서울근교의 등로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었고, 흔히 보는 잣나무보다는 여러 수종에 관목들이 많이 있었 단풍시기에는 꽤나 아름다울 듯...
환하게 맞이하는 낮은 키의 하얀 구절초와 탐스럽게 핀 분홍빛 산부추 꽃이 많이 피어 있는 것도 여기 산들의 특징이 되겠다,
△ 산림청방문자센터 가는 검은선이 원래 등로이다. ※ GPX지도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 속초 방면 버스는 터미널 건너 용문약국앞에서 승차해야 한다.
△ 용문터미널
△ 양덕원버스정류장
△ 새벽대기산 들머리는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된다.
△ 들머리 찾기 어려우면 위의 교회가 어디냐 묻고 찾는 것이 좋을 듯...
△ 교회에서 조금 지나면 안내도가 나옴.
△ 들머리에서 가파른 등로를 오르고 나면 나오는 산불감시초소.
△ 새벽대기산 일듯?
△ 한강기맥 상창고개로 가는 시동동네
△ 소나무산림욕장답게 멋진 소낭구가 좌우로 뻗은 길을 여러번 만날 수 있다.
△ 밀면 넘어 갈듯...
△ 내가 보기에는 오골계가 앉아 있는 형상인데, 머리 윗부분은 돌로 쌓아 인위적으로 만든 것.
△ 갈기산.
△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를 않지만 마당바위는 10명정도 둘러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에 공간이 있다.
△ 앉아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다.
△ 갈기산
△ 중간에 작은산이 망덕산, 뒤로는 금물산, 성지봉일 듯?
△ 산부추
△ 붉나무 단풍
△ 검은선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그만 생각없이 붉은선으로 진행하여 대형알바를 한다.
△ 다른 곳과 달리 이곳은 키작은 구철초가 많고 잎도 국화와 같이 넓다. 예전과 같이 들국화라는 이름을 쓰면 촌스러운 것일까?
들국화는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를 함께 부를 때 사용한다는데?......요즘은 들국화라는 이름을 거의 사용 안 하는듯.
△ 공골재 안내판
△ 공골재에 있는 당산나무(느릅나무로 수령이 꽤나 있었 보인다)
△ 요렇게 키작은 구절초가 곳곳에서 반긴다.
△ 오랜만에 보는 화사(꽃뱀). 보통은 독사, 살모사, 구렁이를 만나는데 이곳에서는 꽃뱀만 두번 만난다. 만난 것도 다 인연이겠지, 다른 장소에서 본 놈도 사진에 담으려는데 얼마나 빠르게 달아나는지 날아 가는 것 같았다.
△ 이곳이 매화산2
△ 헬기장인 매화산, 팻말도 이렇게 삼각점옆에 쉬고 있다.
△ 에~고, 무슨 짓.
△ 단풍나무도 곱게 물들고 있다.
△ 봉화산.
△ 쑥부쟁이
△ 임도 거의 정상부인데... 잘 못 내려 왔지만 빨간선으로 가면 아래에 임도를 만날 것 같아 진행하지만 계곡으로 떨어진다. 그냥 검은선으로 임도로 진행.
△ 산림청 방문자센터
△ 4층으로 오르는 곳은 문을 달아 자물쇠로 막아 놓았다. 무뢰하게 넘어서 올라 서지만 그 앞에 광경은 뜨~악, 엄청난 벌들이 윙윙거리며 경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또 그 위층에도 살펴 보지만 거기도 벌이 살벌할 정도로 많다. 빠르게 아래층으로 내려가 간식을 먹지만 잠시후 많은 벌들이 빙빙돌며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 그냥 줄행랑... 처음 계단 오를때 부터 소리를 듣고 경계를 하고 있었던 것.
△ 용문산 방향을 담았다.
△ 홍천 화로구이 마을. 연이은 연봉을 내려가야 한다.
△ 아직도 신선한 노란 원색의 원추리가 반기고 있다.
△ 요런 징검다리도 건너고...
△ 수로
△ 화로구이 마을에 있는 양짓말버스정류장, 이곳은 홍천방향으로 가는 정류장이고 건너에는 시설은 없지만 그래도 버스가 멈추었다 가는 것을 두번 목격한다. 화로구이 마을은 직행버스가 정차하지 않으니 참고 하시고 이곳 정류장은 30분에 한번은 시내버스가 다닌단다. 도착하기 전에 버스가 지나 갔었는데 정확히 30분에 버스가 왔다.
△ 화로구이마을, 한참 성업중이다. 양평~홍천 국도변에 있는 이곳은 버스정류장이 없고 초등학교쪽 구도로에 있다.
△ 홍천으로 가는 시내버스내에서 홍천 인근에 시간표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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